추석을 맞이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어르신 50명과 함께 송편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.

 

추석시즌이여서 추석키트 제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담당자들과 생활지원사들과 열심히 주비하여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생활지원사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와 운영방법을 설명하고, 참여희망 어르신 신청을 받아 추석 전 3일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.

 

새벽에 막 쪄서 나온 떡반죽과 함께 설탕소와 콩이 한 상자에 담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일 내 아침마다 배달이 되었습니다.

 

생활지원사들은 떡이 상할까 염려되어 배달도착과 동시에 어르신댁으로 출발하였습니다.

 

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둘이, 또는 어르신이 초대하여 온 이웃, 친구들과 함께 송편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.

 

오랜만에 송편을 빚어보신다는 어르신들은 옛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을 만들었고, 송편을 만드니 정말 추석느낌이 많이 난다하였습니다.

 

어르신들 각기 송편의 모양이 달랐습니다. 꿀떡처럼 동그란 모양, 만두같은 넓적한 모양, 손가락자국이 난 송편 등 어르신들의 성격, 살아온 지역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

 

다 만들어진 송편은 찜기 속으로 들어가 예쁜 광택을 내며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.

 

준비해드린 포장용기에 한 김 식힌 송편을 넣으며 나눔을 하기위한 준비를 합니다.

 

그리고 메시지카드를 작성하였습니다.

맛있게 먹어라’, ‘ 추석명절 잘 보내라’, ‘함께 나누니 너무 행복하다’, ‘ 고맙다, 사랑한다’, ' 코로나 이겨내자' 등 다양한 메시지를 송편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.

 

친구와 이웃에게 나눠줬을 뿐만 아니라, 담당직원도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며 메시지카드와 함께 송편을 나누어주셨습니다.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

 

나눔을 하는 사람, 나눔을 받는 사람 모두 다 행복한 날입니다.

 

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진행해주신 생활지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